[산업일보]
대만의 기압조절밸브 전문 기업 ‘KAOLU ENTERPRISE CO.,LTD.(이하 KAOLU)’가 한국 파트너를 찾아 전시회에 참가했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이하 AW)’에 참가한 KAOLU는 주력으로 삼고 있는 기압조절밸브를 소개했다.
이 업체의 밸브는 최고 1천만 파스칼(Pa)까지 기압조절이 가능하고, 0.005%의 오차로 높은 정밀도를 가진다. 기압변환 속도도 빠르다.
기압조절밸브는 공장자동화 설비에서 주로 사용되며, 정밀한 압력 조절이 필요한 수술장비에도 쓰인다. 반도체·초음파·유랑제어기·레이저 절단기 등 기압 조절이 필요한 공정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KAOLU의 Jerry Wu 매니저는 한국시장에 대해 “한국은 의료기기, 반도체, 레이저, 차량 등 전 세계 3위 안에 드는 제조 강국이라고 본다”라며 “그렇기에 기압조절밸브에 대한 수요가 분명할 것인데, 고정밀도와 고속변환 등 요구 조건을 만족하는 제품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이번이 첫 참가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시장에서 좋은 파트너를 만나 시장을 확장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AW는 코엑스 전관에서 29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