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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IoT로 예지보전 업무 효율 높인다”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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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IoT로 예지보전 업무 효율 높인다”

‘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AI 자율제조 혁신포럼’ 진행

기사입력 2024-03-28 17: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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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IoT로 예지보전 업무 효율 높인다”
김민건 셰플러코리아 팀장

[산업일보]
예지보전은 각종 센서로 설비 고장 발생 가능성을 예상하고, 큰 이상이 생기기 전에 미리 정비하는 것이다. 다양한 예지보전 솔루션이 있지만 도입에 실패하는 기업도 많다. 조직 내 전문가가 없는 경우가 많고, 관리 수준과 비용도 높아서다.

김민건 셰플러코리아 팀장은 28일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4(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4, 이하 오토메이션월드)’ 부대행사로 진행된 ‘AI 자율제조 혁신포럼 2일차’에서 ‘보전 업무 효율을 높이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IoT 기술로 보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설비 보전 방식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고장 나면 수리하는 ‘고장보전’, 주기적으로 수리하는 ‘예방보전’, 고장 발생을 예상해 맞춰 정비하는 ‘예지보전’, 설비가 항상 최적 상태로 운용되도록 관리하는 ‘선행보전’이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IoT로 예지보전 업무 효율 높인다”
'AI 자율제조 혁신포럼' 2일차 현장

김민건 팀장은 “일부 핵심 설비는 센서를 통해 예지보전하지만, 현장에서는 주로 고장보전과 예방보전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모든 설비에 예지보전 시스템을 적용하고 싶어도 큰 비용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IoT 기술이 하나의 대안이다. 현장의 보전 업무팀은 제한된 인력과 예산으로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에 대응해야 한다. 작업 환경도 위험하고 사고 위험도 높다. 모든 설비에 예지보전 솔루션을 도입하진 못하더라도 IoT기술로 전체적인 설비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 팀장은 “보전 업무팀이 계획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려면 모든 설비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해야 한다”면서 “IoT기술로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설비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고, 전반적인 설비 상태를 알면 한정된 인력과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토메이션월드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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