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가 ‘제20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SIMTOS)’에서 프레스 투어를 진행해 국내 공작기계 시장에 적합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멘스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전환의 가속화’를 주제로 ▲공작기계 소프트웨어 ▲디지털 트윈을 결합한 하이엔드 CNC ▲산업용 메타버스 체험존을 선보였다.
공작기계용 소프트웨어는 가공 공정 및 품질 최적화, 디지털 트윈 기반 장비 검증, 가공 데이터 취합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SINUMERIK ONE’은 지멘스가 공작기계 제조사에 납품하는 하이엔드급 CNC 시스템이다. 진형준 지멘스 프로모터는 “향상된 하드웨어와 디지털 트윈을 결합해 고객사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산업용 메타버스 체험존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실제 공정의 문제를 해결해볼 수 있다. 진형준 프로모터는 “발생한 문제 확인, 수정, 시뮬레이션, 최종 분석까지 4가지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콘셉트”라고 말했다.
진 프로모터는 “지멘스는 디지털 트윈으로 물리적 장비 없이 가상에서 설비를 검증하고, 부품 가공과 검증 리소스를 줄여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의 장기적 비즈니스를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SIMTOS는 1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