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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학장치산업전]에스제이패킹, “패킹 유통과 맞춤 제작으로 경쟁력 확보”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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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학장치산업전]에스제이패킹, “패킹 유통과 맞춤 제작으로 경쟁력 확보”

‘KOREA CHEM’ 참가한 에스제이패킹, 패킹 분야 경쟁력 소개

기사입력 2024-04-24 09: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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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학장치산업전]에스제이패킹, “패킹 유통과 맞춤 제작으로 경쟁력 확보”

[산업일보]
산업용 씰링, 패킹 분야 선두 기업 에스제이패킹이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에 참가해 경쟁력을 선보였다.

에스제이패킹은 유공압 실린더의 핵심 부품인 패킹을 유통·생산·가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패킹은 기계나 장치에서 유체가 새거나 먼지가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는 부품이나 재료를 말한다.

이현근 에스제이패킹 대표는 “1994년 시작해 올해 업력 30년을 맞았고, 씰링·패킹 산업 분야에서 한 구획을 담당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에스제이패킹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패킹 유통과 맞춤 제작 능력을 꼽았다.

패킹은 여러 제조사의 기계 제품군에 따라 사용하는 종류가 다르다. 특히 해외 제품은 수입 국가에 따라 규격 단위가 밀리미터(mm) 또는 인치(Inch)로 제각각이라 적합한 패킹을 찾기 쉽지 않다.
[국제화학장치산업전]에스제이패킹, “패킹 유통과 맞춤 제작으로 경쟁력 확보”

에스제이패킹은 밀리미터와 인치 단위 제품군을 모두 유통하고 방대한 재고를 확보했다. 국내에서 쉽게 구하기 힘든 부품은 패킹 가공기로 직접 가공해 제공한다.

이현근 대표는 “산업용 오링 등 총 5만 7천여 제품을 갖췄고, 고무·우레탄·실리콘·바이톤 등 등 다양한 소재를 바로 가공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했다”면서 “오일씰이나 패킹류가 필요한 고객사가 에스제이패킹을 방문하면 원하는 제품을 바로 제공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에스제이패킹의 산업계 영향력은 뜻밖의 곳에서 드러났다. 한국베어링판매협회 부회장으로 이 대표가 내정된 것이다.

그는 “진공펌프, 감속기 등 산업 설비 전반에 베어링이 쓰이고, 베어링에는 패킹과 씰이 필수적으로 들어가 관련 업계가 (에스제이패킹을) 많이 알고 있다”면서 “취임을 사양했지만 응원해주시는 분이 많아 수락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옥이 없는 한국베어링판매협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사옥 건설 기금으로 1천600만 원을 기부했다”면서 "부회장으로 열심히 일해 협회 발전의 초석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에스제이패킹은 패킹 가공 수요에 대응해 가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현재 가공할 수 있는 크기보다 더 작은 패킹을 제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라면서 “1시간 내에 오링을 생산할 시스템을 갖춰 고객사의 납품 시기를 맞추는 것이 에스제이패킹의 중장기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화학장치산업전(KOREA CHEM)’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 중인 ‘ICPI WEEK 2024’의 세부 전시회로 ‘코리아팩(KOREA PACK)’와 함께 26일까지 열린다. 경연전람과 (주)케이와이엑스포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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