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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장기자재전]그랜드벨 “중소기업에 고품질·맞춤형 자동화 설비 제공”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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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장기자재전]그랜드벨 “중소기업에 고품질·맞춤형 자동화 설비 제공”

그랜드벨, ‘KOREA PACK & ICPI WEEK 2024’서 포장·가공 기계 솔루션 제시

기사입력 2024-04-25 0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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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포장기자재전]그랜드벨 “중소기업에 고품질·맞춤형 자동화 설비 제공”
참관객에게 설명하는 김영준 그랜드벨 최고운영책임자

[산업일보]
포장 및 가공 기계 전문 기업 그랜드벨이 ‘KOREA PACK & ICPI WEEK 2024’에서 열성형 진공 포장기, 트레이 스킨팩 포장기를 소개했다.

경기도 광주에 본사를 둔 그랜드벨은 2000년 설립해 올해로 업력 24년차를 맞았다. 수산물, 육류, 농산물 가공기계로 사업을 시작했고, 10여 년 전부터 포장기계를 제조했다. 최근엔 정량절단기, 고주파 해동기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김영준 그랜드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외산 제품에 의존하던 식품 포장·가공·전처리 기계 국산화에 중점을 두고 공격적인 투자와 연구개발(R&D)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해외 메이저 기업과 동일한 품질의 장비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라고 말했다.

인도, 싱가포르, 러시아,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지에 설비를 수출하며 해외 시장도 두드리고 있다. 김영준 COO는 “유럽산 설비를 대체할 만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서 주 고객은 중소기업이다. 고객이 필요한 설비를 개발해 제공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능력을 갖췄기 떄문이다. 김 COO는 “고객사 요구사항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으로 많은 중소기업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설비 하나를 도입 후 2, 3호기를 연계 도입하는 업체가 많다”라고 밝혔다.
[국제포장기자재전]그랜드벨 “중소기업에 고품질·맞춤형 자동화 설비 제공”
열성형 진공 포장기 사용 예시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열성형 진공 포장기는 전체 길이 2m의 작은 크기부터 대형 설비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원물 크기에 따라 적당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 김영준 COO는 “진입 장벽이 낮은 소형 기계는 중소기업이나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면서 “인쇄, 소스 충진기와 연동, 펀칭, 라벨링 등 다양한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트레이 스킨팩 포장기는 간편조리식 포장으로 범용화된 기술이다. 원물을 유지하며 회 등 다양한 식품을 포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정량절단기와 고주파 해동기 등 외산 제품에 의존하는 설비를 국산화하고 있다. 정량절단기는 정확한 중량으로 재료를 절단하는 설비로, 레이저로 원물을 스캔한 후 컴퓨터로 질량을 계산해 절단한다.

김영준 COO는 “정량절단기는 유럽 제품과 오차범위가 동일한 수준까지 도달했고, 고주파해동기는 원물에 따라 자동 조절해 해동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 중”이라면서 “외산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랜드벨의 무기는 사후 서비스(A/S)와 고객사 맞춤형 설비 제작이다. 그는 “설비 고장으로 인한 고객사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 본사와 부산 지사에 2명씩 전담 인원이 근무하며 24시간 내 A/S를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산이나 메이저 제품은 장비를 만들어 두고 ‘쓸 수 있으면 쓰라’는 식이지만, 그랜드벨은 고객사가 고충이나 필요를 갖고 접근하면 최대한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랜드벨의 중장기 목표는 세계를 이끌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다. 김영준 COO는 “수출 확대를 1순위 목표로 하고, 200~300억 원 매출을 달성한 뒤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젊은 인력을 지속 충원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밑그림을 그리고, 매년 장비 개발에 매진해 세계를 이끌 식품 가공 기계를 생산하고자 한다”라고 향후 전략을 제시했다.

김영준 COO는 “본사에 모든 장비와 전시실을 갖춰 언제든 방문해 장비를 시운전해볼 수 있다”면서 “설비 도입을 고민하는 고객사가 있다면 주저 없이 찾아오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KOREA PACK & ICPI WEEK 2024’는 (주)경연전람과 (주)케이와이엑스포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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