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ACR로봇은 토트 및 카톤 운송 및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매우 효율적인 ‘물건을 사람에게’ 보내는 솔루션으로, 로봇 기술을 통해 효율적이고 지능적이며 유연하며 경제적인 창고 자동화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4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26일까지 (주)경연전람과 (주)케이와이엑스포의 주관으로 열린 ICPI WEEK 2024의 일환으로 열린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에 참가한 하이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반영한 ACR로봇을 선보였다.
2015년부터 ACR로봇을 개발해 온 하이로보틱스는 한국 지사가 설립된 2년 전부터 다양한 고객사에게 자사의 솔루션 소개와 납품 등을 추진해 가고 있다.
기존에는 소품종 대량생산, 팔렛트 단위의 대형 저장공간에의 보관 등으로 소수의 제품만 보관하는 형태였다면, 최근 물류 시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생산된 제품이 보관돼 빠른 회전율과 물동량이 필요로 하는 물류의 트렌드에 따라 하이로보틱스의 ACR을 개발했다. 현재 하이로보틱스의 ACR은 e-커머스나 3PL, 어패럴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하이로보틱스의 조상래 프로는 “물류를 자동화하는 목적 자체가 인건비가 점점 오르는 상황에서 인건비를 절감하는 것이 필요하고 물류창고도 좁은 면적에서 고효율을 내고 싶어하는 고객사들의 수요에 맞춰서 제품들이 발전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하이로보틱스는 한국지사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 글로벌적으로 표준화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러다보니 전 세계의 다양한 니즈들이 반영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프로는 “한국 시장에서 하이로보틱스가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홍보하는 방법이 필요하고,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서 방문을 드리고 직접 설계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부분도 있어야 한다”고 말한 뒤 “한국 지사내에 솔루션조직과 PM조직, AS조직까지 갖춰져 있는 회사로써 한국내에서 모든 영업적인 활동이나 프로젝트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