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송풍기 살피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4)’에 데이터센터용 대형 'EC(Electronically Commutated Moter) 송풍기'가 등장해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EC 송풍기’는 내장 컨트롤러로 회전수를 제어하는 ‘EC 제어 방식’을 적용한 송풍기다. 인버터 모듈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 일반 송풍기보다 전력 변환에서 오는 손실 동력이 작고, 설치 공간도 줄일 수 있다.
금성풍력 관계자는 “대형 EC 송풍기는 데이터센터에 주로 설치하는 추세고,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갖춰 공기조화기·항온항습기용 설비로도 많이 납품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EC 송풍기는 그간 외산 제품이 주류였지만 팬과 모터를 국산화했다”면서 “약 3주 정도의 빠른 납기가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세텍(SETEC)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