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용재업계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가 열렸다.
26일 오전 구로구 중앙유통단지에서 ‘한국산업용재협회 서부지회 한마음축제(이하 한마음축제)’가 진행됐다.
한국산업용재협회는 공구, 측정기 등을 취급하는 산업용품업계의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다. 전국 7개 지회, 18개 독립지구에서 소속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한마음축제는 고척, 구로, 구로중앙유통 3개 지구로 구성된 한국산업용재협회 서울서부지회 회원사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최영돈 한국산업용재협회 서울서부지회 지회장은 “그간 예기치 못한 어려움 속에도 회원사들이 잘 극복해 주신 덕에 7년 만에 한마음축제를 개최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화합과 우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은 같은 자리에서 “산업용재업계는 알리, 테무 등 해외 플랫폼의 공격적인 마케팅 속에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협회와 지회가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사물놀이 공연, 레크리에이션, 지부별 노래자랑 등 흥겨운 활동이 이어졌다. 참석한 협회 회원사 관계자들은 무대 위에서 춤 대결을 벌여 상품을 타가기도 했다.
이현근 한국산업용재협회 서울서부지회 홍보이사(에스제이패킹 대표)는 “부상 우려가 있는 격렬한 체육활동보다 게임, 노래자랑 등 가벼운 활동 위주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회원들을 모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화합 차원의 행사”라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