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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명목임금 1.3% 늘었으나, 실질임금은 1.7%↓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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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명목임금 1.3% 늘었으나, 실질임금은 1.7%↓

고용노동부, 4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발표…종사자 수 19만 8천 명 증가

기사입력 2024-05-30 14: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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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명목임금 1.3% 늘었으나, 실질임금은 1.7%↓
고용노동부 김재훈 노동시장조사과장(사진=e브리핑)

[산업일보]
4월 제조업 종사자는 376만 7천 명으로, 전년에 비해 8천명 증가했다. 제조업 종사자 수는 올해 1월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김재훈 노동시장조사과장은 ‘2024년 4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를 30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실에서 발표했다.

4월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천10만 6천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만 8천 명 증가했다.

지위상으로는 상용근로자와 임시·일용 근로자가 각각 8만 9천 명, 기타 종사자는 2만 명 늘었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16만 1천 명, 300인 이상은 3만 7천 명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8만 8천 명(3.9%), 건설업에서 2만 7천 명(1.9%),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도 2만 7천 명(2.1%) 늘었다.

반대로 숙박 및 음식점업은 1만 9천 명(-1.6%), 교육서비스업이 1만 6천 명(-1.0%),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에서 2천 명(-0.4%) 즐어들었다.

한국 산업 중 약 19%의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는 제조업의 산업 중분류 중,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1만 3천 명)·식료품 제조업(2천 명)·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2천 명) 순으로 종사가 증가했다.

반면, 의복·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6천 명)·섬유제품 제조업(-4천 명)·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4천 명)은 감소했다.

4월 입직률은 5.1%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p 줄어들었고, 이직률도 4.8%를 기록하며 0.2%p 줄었다.

지난 3월 기준 근로실태도 살폈다.

3월 명목임금은 401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2.9% 상승했으나,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52만 원으로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1분기 명목임금 역시 421만 6천 원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지만, 실질임금은 371만 1천 원으로 1.7% 감소했다.

3월 근로자 1인당 근로시간은 153.9시간으로 12.2시간 줄었다. 김재훈 과장은 “월력상 근로일수가 이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용근로자는 161.4시간, 임시·일용 근로자는 87.1시간 근로했다.

1분기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54.8시간으로, 역시 2.8시간 감소했다.

한편, 1분기 제조업 근로자의 근로시간은 169.9시간으로 산업 중 가장 근로시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하수 및 폐기물 처리·원료재생업이 169시간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근로시간이 짧은 산업은 건설업(128.2시간), 교육서비스업(132.8시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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