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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속 장애’ 카카오 시정 요구…“사전테스트 허술했다”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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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속 장애’ 카카오 시정 요구…“사전테스트 허술했다”

과기정통부 31일 시정 요구사항 전달…카카오 “겸허히 수용”

기사입력 2024-05-31 17: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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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속 장애’ 카카오 시정 요구…“사전테스트 허술했다”

[산업일보]
정부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의 원인을 점검하고 카카오에 개선을 요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1일과 23일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의 원인과 대응·복구현황을 점검하고, 28일부터 30일까지 심의위원회를 열어 미흡사항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사항을 심의·의결했다.

과기정통부는 카카오에게 1개월 이내 사전테스트 체계 강화 등 개선조치 계획을 제출하고, 3개월 이내에 시정결과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톡 서비스 장애는 이달 세 차례 일어났다. 과기정통부는 13일(6분), 20일(6분), 21일(54분)에 연이어 일어난 서비스 장애로 국민 다수가 불편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원인은 ▲사전테스트 미흡 ▲테스트 환경과 운영환경 불일치 ▲내부 작업 통제 미흡으로 드러났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작업 전 사전테스트 체계 강화 ▲작업관리 통제 강화 ▲통신재난 관련 매뉴얼 및 지침 보완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장애 탐지 강화 ▲장애 원인분석·사후관리 체계화 ▲장애 사실 이용자 고지 개선을 요구했다.

카카오 측은 시정 요구사항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영우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실 디지털기반안전과 사무관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카카오 측은 이날(31일) 과기정통부와의 면담 자리에서 '시정 요구 사항을 수용하고, 조속히 시정 계획을 제출·조치하겠다'고 밝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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