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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고질적 엔저 속, 달러 '강세' 유로화 '약세'(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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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고질적 엔저 속, 달러 '강세' 유로화 '약세'(LME Daily)

뉴욕증시, 불확실성 해소, 차익실현에 약세 출발

기사입력 2024-06-17 08: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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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고질적 엔저 속, 달러 '강세' 유로화 '약세'(LME Daily)

[산업일보]
14일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벤트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이어졌으며, 고점에 대한 부담도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발표된 지표들이 금리 인하를 앞당기기에는 긍정적이었으나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증가나 도매 물가 자체의 하락 등이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을 자극했고,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학교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돈 점도 증시에는 부정적이었다.

채권 금리가 소폭 내리기는 했지만, 달러 가치는 오늘도 강세를 이어갔고, 인덱스 기준 105.5 포인트 선에서 5월 초 고점을 재차 시도 중에 있다. 일본 중앙은행의 엔화 약세를 방어하겠다는 구두 개입이 있었지만 아직은 고질적인 엔저가 이어지고 있고, 프랑스 정국 우려로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도 달러 가치 상승을 부추겼다.

전문가들은 다들 미국 경기가 강하다고 믿지만, 지표가 급격하게 꺾이는 점은 조심스럽다고 말했으며, 연준의 매파적 발언과 더불어 미국 경기에 대한 조심스러운 우려가 증시에 반영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4.2% 초반까지 내려온 상황이며, 달러 지수는 0.3% 오른 105.5포인트, 금 가격이 4주 만에 처음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온즈당 $2,330 선에 위치해 있다.

이날 비철금속시장은 6대 품목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달러 강세가 주된 약세 요인이었으나, 펀더멘탈이 이를 상쇄해 주지 못 했던 점도 우려스러운 요인이었다.

LME 구리는 장 중 $9,700 선에서 지지선이 형성되며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했으나 전일 비 0.3% 내려 하루를 마감했고, 니켈은 약 1% 내려 근 2달 만에 최저 수준까지 가격이 밀리고 말았다.

LME 창고 내 구리 재고는 한 달 사이 약 28%가 증가했으며, 니켈 재고는 2022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창고에 재고가 쌓이면서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는 여전해 보이며, 크게 확대된 현물 디스카운트, 회복하지 못 하고 있는 양산 프리미엄 등도 다시금 언급이 되고 있다.

이번 주 월요일 중국에서는 광공업생산, 부동산 투자 지표 등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중국의 현재 실물 수요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발표되는 지표에 따라 비철시장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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