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조광 페인트 주식회사가 해외 조달 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 기업으로 지정돼 해외 조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 지정 제도는 조달청의 해외조달 정보센터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해외 정부조달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해외 조달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 중견기업 중 진출 유망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해당 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 등록 시 G-PASS 기업 마크를 부착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조광 페인트는 1947년에 출범한 화학 기술 및 도료 제조 전문 업체로, 일반 종합 도료 부문 외에도 태양광 패널용 백시트 접착제, 디스플레이용 편광판 접착제 등 첨단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소재 분야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신사업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전기, 전자부품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이번 G-PASS 기업 선정을 통해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다양한 도료 및 화학 소재 제품을 조달하고,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조광 페인트의 한만춘 비전 센터장은 "세계 최고의 화학 기술로 인간과 환경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기조 아래, 도료 및 소재 분야의 기술 개발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G-PASS 기업 인증 획득을 통해 조달청과 협력해 해외 각국의 정부조달 시장 진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