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화재 진화 솔루션
[산업일보]
최근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스무 명이 넘는 근로자가 화마에 휩쓸렸다. 물이나 소화기 등 통상적인 방법으로 진화할 수 없는 배터리 화재를 향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에 참가한 쉴드원이 배터리 화재 확산 방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쉴드원 관계자는 “1000°C~1800°C까지 견디는 질식소화포를 이용해 배터리 화재의 확산을 막는다”면서 “열화상 카메라나 연기·열감지기를 이용해 화재 구역을 자동으로 덮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소 등에 설치해 화재에 자동 대응하는 솔루션이지만,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배터리 공장 등 화재 위험이 있는 곳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배터리&충전 인프라 엑스포’는 일산 킨텍스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