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원격으로 조종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눈길 가네’

[산업일보]
‘(주)트리즈엔지니어링(TREEZE ENGINEERING)’이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utonomous driving·Mobility Expo 2024, AME 2024)’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의 연동·조작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업체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의 원격 제어 솔루션 소개를 위해 해당 시연을 진행했으며,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의 엑셀과 조향 값을 사륜 구동 모빌리티 플랫폼 'TM-1'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군 공항의 활주로 제설 자동화 사업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트리즈엔지니어링(이하 트리즈)의 김재형 PM은 “트리즈는 수년간 버스, 트럭, 산업 장비 등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를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조하는 하드웨어 기술을 제공해 왔다”라며 “고객들이 원하는 용도에 따른 맞춤형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리즈는 특수목적형 자율주행을 위한 ‘OMP(Open Mobility Platform)’을 지향한다”라며 기본 플랫폼에 서스펜서, 배터리, 힐 등의 하드웨어를 고객 수요에 맞춰 교체하며 자율주행에 필요한 최적의 상태로 제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자율주행 동향을 묻자, “아직 센서들의 단가가 높아 상용차의 가격도 고가로 형성돼 자율주행 산업 확장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최근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카메라의 인지능력을 향상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고, 트리즈도 동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AME 2024는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서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nmanned World Congress)’와 함께 19일까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