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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계열사, 소상공인 지원금 30억 원이 46억 원 피해로 이어져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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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계열사, 소상공인 지원금 30억 원이 46억 원 피해로 이어져

기사입력 2024-07-31 09: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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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계열사, 소상공인 지원금 30억 원이 46억 원 피해로 이어져

[산업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올해 큐텐 계열사인 티몬, 위메프 등에 3천678개 사 입점을 지원했으나, 지원 대상 기업 중 6월 말 기준 23개 업체에서 46억 원이 미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서울 노원을)은 30일 진행된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수행사 선정 과정에서 재무 건전성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김성환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큐텐 계열사 6곳의 온라인 상거래 업체에 모두 3천678개가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입점했으며, 6월 말 기준 23개 사가 업체당 평균 2억 원인 46억 원의 미정산 금액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현재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로 접수된 피해 현황에 불과하며, 6월 이후 판매 대금에 대한 정산 기일이 도래할 경우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성환 의원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수행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수행 업체들의 재무 건전성이 제대로 평가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사업 취지에는 공감하나, 이번 사태와 같은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행사 선정 시 보다 면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수행사와 위수탁 계약사항 등을 확인하여 선 지원 후 구상권 청구 및 손해배상 청구 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 방안을 검토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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