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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당 “구형배 큐텐 대표 당장 구속 수사해야”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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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당 “구형배 큐텐 대표 당장 구속 수사해야”

임명희 대변인 31일 국회서 기자회견…구형배 구속수사·금감원장 경질 촉구

기사입력 2024-07-31 15: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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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당 “구형배 큐텐 대표 당장 구속 수사해야”
임명희 사회민주당 대변인(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산업일보]
사회민주당이 구형배 큐텐 대표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소상공인·자영업자·소비자 피해가 커지고 있다. 사재를 털어서라도 피해를 보상하겠다던 구형배 큐텐 대표가 반나절 만에 기업회생절차를 시작하면서 피해 구제는 요원해지는 모양새다.

임명희 사회민주당 대변인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티몬·위메프 사태의 피해 금액만 1조원대로 추정되며, 정부는 공적자금 5천6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면서 “편법 경영을 일삼은 무능한 기업 대표와 금융위·공정위·금감원의 총체적 부실대응이 빚은 사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소비자가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사재를 털겠다던 구형배 대표는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를 시작하며 국민을 기만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구형배 대표의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임 대변인은 “어제(30일) 현안질의에 참석한 구형배 대표에게 구속 수사를 피하려는 계략이 보였다”라면서 “진심으로 사죄한다면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수사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에도 책임을 물었다. 임 대변인은 “금감원은 1년 전 부실운영이 충분히 예고됐음에도 적절히 대응하지 않았다”면서 “사태를 방치한 금감원장을 즉시 경질하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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