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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문해력 진단하고, 훈련 문제 생성까지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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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문해력 진단하고, 훈련 문제 생성까지

시선추적기술 활용, 시선패턴 시각화 및 읽기 습관 판독

기사입력 2024-08-09 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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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문해력 진단하고, 훈련 문제 생성까지
문해력 진단 솔루션 체험하며 설명 듣는 참관객

[산업일보]
‘(주)비주얼캠프(VisualCamp)’가 ‘제15회 2024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이하 에듀플러스위크)’에서 읽기 습관을 진단하고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2014년에 설립된 비주얼캠프는 원천기술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전면 카메라를 이용하는 ‘시선추적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의 시선패턴을 시각화하고 읽기 습관을 판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선패턴의 분석에는 크게 ▲독해 속도 ▲시선고정시간 ▲인식하는 단어 수(시폭) ▲역행 비율 4가지 데이터가 필요하다. 또한 글과 관련된 문제 풀이 결과를 통해 이해도를 산출하고, 시선패턴 데이터와 종합해 문해력 유형을 진단한다.

문해력 유형을 진단한 뒤에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통해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훈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문의 맥락을 파악하고 주요 어휘를 학습하거나, 앞 문단 또는 문장이 사라지는 지문을 통해 역행 비율을 줄이고 기억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비주얼캠프 관계자는 “처음에는 ‘집중해서 읽기’에 초점을 맞춰 솔루션을 개발 중”이었다며 “3~4년 전부터 학교 또는 사회에서 ‘문해력 부족’ 현상이 이슈화되면서 원천기술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솔루션을 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듀플러스위크는 삼성동 코엑스(COEX) A홀에서 10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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