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객들이 시연 중인 필름형 디스플레이를 살펴보고 있다.
[산업일보]
유리 위에 필름을 붙이면 디스플레이가 될 수 있다.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4)’에 ‘필름형 디스플레이’가 등장했다.
필름형 디스플레이 견본
㈜APS가 출품한 이 제품은 PET 위에 미세회로패턴을 새기고 LED를 장착했다. 유리에 부착하면 미디어 재생이 가능해진다. 전광판이나 모니터보다 가볍고, 설치 장소에 맞춰 재단할 수도 있다.
APS 관계자는 “기존에 다리 난간이나 건물 외벽 등 유리 구조물에 설치해 경관 조경에 사용할 수 있다”라며 “관광사업을 확장하려는 지자체에서 많이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K-Display 2024는 코엑스 A홀에서 1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