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자율 계측 설비의 설명을 듣는 참관객
[산업일보]
광학 및 디스플레이 장비의 계측기, 설비를 제공하는 ‘(주)이즈소프트(ISSOFT)’가 ‘2024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4)’에서 ‘디스플레이 자율 계측 설비’를 선보였다.
로봇팔에 계측기를 부착한 이 설비는 차량의 디스플레이 계측을 타깃으로 제작됐다. 각도 별 광원의 세기 및 분포도, 시야각, 디스플레이 잔상 등을 측정하고 평가할 수 있다.
거치 형태로 시연 중인 계측 설비
이즈소프트의 응웬티키엔 매니저는 “기존에는 3축 또는 6축 모션장비를 거치해 놓고 차량 디스플레이를 계측했다”라며 “로봇팔을 활용해 운전자의 실제 시야와 더 유사한 각도로 계측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계측 설비의 자동차 내부 설치 형태 모형
이어, “이즈소프트는 설비뿐만 아니라 계측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다”라며 “고객 수요에 맞춰 차량 내부 또는 거치하는 형태로 구성할 수 있어 연구 환경에서 요구하는 정밀성과 제조 환경에 필요한 생산성에 모두 대응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K-Display 2024는 삼성동 코엑스(COEX) A홀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