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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뉴욕증시 '혼조세' 연준 베이지북 '경기 둔화 가능성' 언급(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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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뉴욕증시 '혼조세' 연준 베이지북 '경기 둔화 가능성' 언급(LME Daily)

기사입력 2024-09-06 07: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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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뉴욕증시 '혼조세' 연준 베이지북 '경기 둔화 가능성' 언급(LME Daily)

[산업일보]
개장 전 ADP사에서 발표한 민간 고용이 9만 9천 건을 기록해 예상치였던 14만 5천 건을 크게 하회하며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이면서 고용시장이 생각보다 빠르게 얼어붙고 있음을 알렸다.

전일 발표된 Jolts의 냉각 신호가 일종의 예방약이 됐고, 이후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비 소폭 줄어든 점은 위안이었다. 나스닥 지수는 이후 저가 매수세 유입에 장중 1%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전월 비 확장된 서비스 PMI를 보며 다시 오름세를 모두 내어준 채 보합권에서 눈치 보기 장세에 들어갔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발표되는 지표와 빅컷 가능성을 연계하고 있다며, 내일 발표될 실업률과 노동부 고용 지표 결과가 상당한 변동성을 수반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발표된 연준의 베이지북에 따르면 전체 12개 관할 지역 중 9개 지역에서 경기가 둔화하거나 정체하고 있음이 확인되어 종전 5곳 대비 증가했으며, 불확실한 경제 전망으로 기업들이 고용에 점차 신중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발표된 고용 지표들과 연속성이 있는 설명이었으며, 일각에서는 연준이 이번 FOMC 때 경기 둔화 가능성을 깊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철금속 시장, 품목별 혼조 마감
비철금속 시장에서는 구리와 주석이 오른 반면, 나머지 품목은 모두 약세를 나타내며 품목별 혼조 마감했다.

1.3% 오르며 $9,100 선을 테스트한 구리의 강세가 가장 눈에 띄었는데, 전문가들은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신규 투자 결정이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아프리카 53개국이 참석한 6년 만에 개최된 중국-아프리카 포럼에서 양측의 관계를 전략적 관계로 격상하자고 제안하며, 아프리카의 현대화를 위해 향후 3년 간 약 510억 달러, 우리 돈 67조 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약속했다.

2018년 대비 약속한 지원금은 다소 줄기는 했으나, 아프리카의 현대화에 필수적인 전력 설비를 비롯한 인프라 투자 기대가 커지면서 구리가 가장 주목을 받았다.

ING의 Ewa Manthey는 현재 중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를 비롯한 내수 시장 부진 여파가 커 오늘의 상승이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고, 중국의 근본적인 체력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어야 한다며 섣부른 기대감에 선을 그었다.

한편, 2.3% 내려 $2,700 선 초반으로 향하고 있는 아연의 경우,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러시아 Ozernoye 아연 공장이 수요일 예상보다 빨리 생산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에 하락이 깊었으며, 한 아연 바이어는 Ozernoye 공장이 올해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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