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 연준 금리인하 시작, FOMC 회의마다 25bp 기준 금리↓(LME Daily)
유로존 업황, 7개월 만에 위축 전환… 유로화 급락
[산업일보]
LME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띄었다.
LME 3개월물 알루미늄 가격은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중국의 수입 데이터 호조로 인해 상승 전환했다. 중국의 1차 알루미늄 수입량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151.2만 톤에 이르렀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도 시장에 반영된 모습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1.95%에서 1.85%로 인하하고, 역레포 시장을 통해 2천346억 위안(약 44조4천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은행 시스템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을 포함한 3개 금융당국 수장들은 24일 오전 경제 발전 관련 금융 지원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Macquarie는 중국의 구리 수요가 2024년에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이전 예측치인 2.9%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행보를 소화하며 상승 출발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와 향후 행보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연준 인사들이 잇따라 발언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연준 내 대표적 매파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했지만 향후 인하 속도는 느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나오는 데이터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연준은 균형을 맞춰 더 작은 걸음을 내디딜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준이 FOMC 회의마다 25bp씩 기준금리를 내리는 전통적인 행보로 돌아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경기 지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9월 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로 월가 예상치(48.6)를 밑돌며 1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제조업황이 위축세에 머물며 크게 둔화됐음을 나타낸다. 반면, 9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5.4로 시장 예상치(55.3)를 소폭 웃돌았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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