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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코 2024(HARFKO 2024), 에너지절감·탄소배출량 감소 등 세계적 화두에 대안 제시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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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코 2024(HARFKO 2024), 에너지절감·탄소배출량 감소 등 세계적 화두에 대안 제시

9월 25일부터 사흘간 ‘HVAC&R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이라는 주제로 개최

기사입력 2024-09-25 13: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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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에너지절감과 탄소배출량 감소 등은 특정 국가나 산업군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계가 함께 해결에 나서야 할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냉난방공조 기술을 통해 이러한 문제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프코 2024(HARFKO 2024), 에너지절감·탄소배출량 감소 등 세계적 화두에 대안 제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주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24, 이하 하프코)가 25일 일산 킨텍스 1~2홀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7회 째를 맞이하는 하프코는 올해 전시회의 주제를 ‘HVAC&R 냉난방공조 기술융합 미래의 큰 길’로 설정해 기술의 융합을 통해 냉난방공조산업계의 당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25개국의 250개 업체가 1천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사흘 동안 약 2만4천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기업들은 냉매압축기, 공기조화기기, 냉동·냉장기기, 냉난방공조 관련 부품, 냉각탑, 작업공구 및 제어계측기기, 난방기기, 공기기기, 설비기자재, I.A.Q, 클린룸 등 ‘기술융합·에너지 절감·탄소배출량 감소’를 화두로 하는 냉난방공조관련 최신 솔루션과 제품들이 대거 출품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CT 융복합기술과 친환경 기술 및 최신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HVAC&R 분야의 혁신과 새로운 트렌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 기술,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청정에너지 솔루션도 선보인다.

강성희 회장 “최신 IoT 기술과 융복합된 냉난방공조기술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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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강성희 회장


25일 열린 개막식에서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강성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ICT기술과 냉난방공조의 융복합은 에너지 효율화와 건물의 제로 에너지화를 통해 2050 탄소 중립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말한 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해 이번 하프코에서는 ICT기술을 접목한 시스템과 첨단 공조기기 및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기기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강 회장은 “우리 생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삶의 질을 한층 높여주는 최신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는 냉난방 산업의 기술 발전을 확인하고 대내외에 냉난방 산업의 위상을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프코 2024(HARFKO 2024), 에너지절감·탄소배출량 감소 등 세계적 화두에 대안 제시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개막식에 참석한 산업부 이승렬 실장은 축사에서 “냉난방공조산업은 사람의 신체에서 폐나 신장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며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와 친환경화라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관련 산업이 잘 발전하도록 계속 노력하는 한편, 규제대응과 수출지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다양한 부대행사로 전시회 내실 키워

하프코 2024(HARFKO 2024), 에너지절감·탄소배출량 감소 등 세계적 화두에 대안 제시


이번 하프코 전시회는 전시 기간동안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를 통해 냉난방공조산업 관련 제품의 전시 외에도 최신 기술과 정책 지원 등에 대한 공유를 이뤄갈 예정이다.

전시 둘째 날인 26일 열리는 ‘제4회 국제신냉매신기술 및 정책 심포지엄’에서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관련 각국의 정책 현황·대체 냉매 기술동향·현위치·앞으로의 방향성 등을 산·학·연 함께 논의한다. 또한 전시기간 진행하는 ‘HARFKO 학술강연회’을 통해 친환경·AI 등 총 6개의 주제로 미래 산업의 변화와 전망 및 그에 따른 한국 산업계의 대비책을 생각해 보는 자리도 마련한다.

또한 26일, 27일 양일간 전시장 내에서 베트남, 러시아 대규모 환기설비 제조 기업, 말레이시아, 필리핀 바이어들을 초청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초청된 필리핀 바이어는 필리핀 건설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는 필리핀 건설협회와 필리핀 냉동공조 시장 제품공급의 키맨으로 불리는 필리핀냉동공조협회 회원사들로 필리핀 진출을 계획하는 국내기업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9월 27일에는 건설사 구매 담당 실무진 참석한 가운데 ‘바이어 도슨트 투어’를 진행함으로써 냉난방제조업체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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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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