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레이저 각인기 전문 기업인 엑스툴(XTOOL) 코리아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15일 개최된 '2024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에 신제품을 소개하고 시연을 제공해 참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P2S’ 제품은 CO₂ 레이저 각인기로 투명 아크릴이나 유리에 각인이 가능하다. 아크릴은 커팅도 할 수 있다. 연장레일을 설치하면 3m까지 작업부를 늘릴 수 있어 대량작업에 유용하다.
엑스툴 코리아 관계자는 “이 제품은 ‘에어 어시스트(Air Assist)’가 탑재돼 있어 집진기를 비롯한 추가 장비 없이도 그을음이나 먼지를 제거하고 깔끔한 각인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레이저 각인기는 대기업부터 학교, 공방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다”라며 “한국에서는 개인사업자의 수요가 특히 높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엑스툴 코리아는 전시회에서의 시연과 체험매장 운영 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레이저 각인기의 품질과 유용성을 알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엑스툴 코리아는 올해 출시한 레이저·블레이드·펜·잉크젯 4가지 작업이 가능한 ‘M1 Ultra’와 금속까지 각인이 가능한 화이버 레이저 기반의 ‘F1 Ultra’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2024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은 16일 개막하는 ‘2024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금속산업대전 2024’·‘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2024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와 함께 1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