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는 대동금속 관계자
도장 박리 예시
[산업일보]
도장 과정에서 불량이 발생한 부품을 재사용한다. 도장을 말끔히 벗겨내고 다시 도색해 새 제품으로 만들거나 재활용한다.
'금속산업대전 2024(KOREA METAL WEEK)'에 참가한 대동금속이 도장박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대동금속 관계자는 “페인트와 제품 표면의 결합을 약하게 하거나 페인트를 녹이는 화학 약품으로 도장을 벗겨낸다”라면서 “부품을 다시 제작하는 비용이 비싼 경우 주로 활용한다”라고 말했다.
금속의 구조를 손상하지 않고 도장만 벗겨내는 기술과 품질을 높일 후처리 공법을 갖췄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대동금속 관계자는 “도장 박리 후 철이 녹슬지 않도록 ‘인산아연피막’을 입혀 납품한다”면서 “자동차·조선·항공·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의 불량 부품을 처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