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을 때 큰 피해가 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가상에서 검증한다. SW의 정상 작동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피해를 예방한다.
‘2024 로보월드(ROBOT WORLD 2024)’에 참가한 슈어소프트테크가 SW·시스템 검증 솔루션을 소개했다.
슈어소프트테크는 SW ‘3자 검증’ 전문 기업이다. 3자 검증이란 SW와 시스템 전반의 정상 작동 여부를 개발 기업이 아닌 제3자가 검증한다는 의미다.
슈어소프트테크 관계자는 “SW 오동작 시 인명이나 비용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검증하는 회사”라면서 “자율주행·원자력·비행 제어·국방·공공시스템 등 SW 작동 오류로 돌이킬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분야에서 SW를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율주행 로봇이나 협동 로봇 등 무인 시스템을 가상 환경에서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검증 플랫폼’을 선보였다.
슈어소프트테크 관계자는 “자율주행 로봇, 협동로봇, 무인 이동체 등을 납품하기 전에 가상 환경에서 작동을 검증하는 플랫폼”이라면서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사람이 하던 인지·판단·제어를 로봇이 하게 되면서 가상 테스트 필요성도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와 비슷한 환경을 가상에 구축하고 개발사가 원하는 시나리오대로 테스트를 진행한다”면서 “검증이 실패할 경우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알 수 있도록 각 센서가 내뱉는 값을 레포트 형태로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로봇 주행 환경을 테스트할 가상 지도를 다수 보유했고, 실제 물리법칙을 가상 환경에 구현하는 동역학 기술을 갖췄다”면서 “주요 국제 표준을 만족하는 모델 검증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