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두루이디에스 주식회사 (배현철 대표, 심용규 사장)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베스콘(BeSTCon)에 참가해 자사의 혁신적인 테스트품질 생성형 AI 및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SW테스팅협회가 주최하며, AI 시대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품질 및 테스트 혁신을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다.
AI 기반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Dooroo Co-Driver
두루이디에스는 부스를 통해 Dooroo Co-Driver를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SW 품질 표준인 ISO/IEC 25023과 SW 테스트 표준인 ISO 29119에 맞춰 설계된 AI 기반 솔루션으로, 불명확한 고객 요구사항을 명확화하고 이를 기준에 맞는 테스트 케이스로 변환해 문서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알고리즘 설계가 완료됐으며, 2025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실시간 데이터 처리 가능한 Dooroo On-Device AI
이날 Dooroo On-Device AI도 공개했다. 자체 AI 단말 기기에 탑재된 AI 모델과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즉각적인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이 기술은 개인 보안과 실시간성을 확보하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이용자의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기 때문에 민감한 데이터 처리에 적합하며, 외부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부담도 낮다.
테스팅 기술로 장관상 수상
두루이디에스의 TE-signer(티자이너) 팀은 올해 TDC 장관상을 수상했다. UWB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위치추적 리모컨 프로젝트에서, 기능적합성, 신뢰성, 성능효율성 등 다양한 ISO 25010 품질 속성에 대한 테스트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블랙박스와 화이트박스를 결합한 테스트 전략을 수립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리모컨의 위치 및 방향 인식을 검증하고 다양한 조건에서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철저히 검증했다.

AI 테스팅 기술 발전에 기여
두루이디에스는 AI 시대에 걸맞은 AI 테스팅 기술을 발전시켜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AI 모델 개발,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등의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 성과를 공개하고 테스팅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