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호이스트·크레인·전기발란스 전문 기업 SG엔지니어링이 ‘2024 아시아 기계 & 제조 산업전(Asia Machinery & Manufacturing Expo Korea, AMXPO)’에서 북미 인증 기준을 갖춘 호이스트를 소개했다.
호이스트는 큰 화물이나 무거운 물체를 이동시키는 기계다. 화물 운반이나 공장의 기계 분해·조립, 생산 공정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SG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북미 인증(미국 UL, 캐나다 CSA)이 완료된 호이스트 크레인을 제공한다”면서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증설되는 이차전지·반도체 공장에 설비를 신속히 납품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생산 현장 수요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클린룸 사양을 갖춘 호이스트 크레인, 정교한 작업을 위한 전기발란스 등이다.
SG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물과 먼지를 최소화한 설계로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클린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크레인을 납품하고, 정밀하고 미세하게 움직이는 전기발란스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팩토리 전환 흐름에 발맞춰 설비에도 다양한 기능을 접목했다”면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무게나 오류를 확인하고, 자체 서보모터와 PLC를 탑재해 속도나 가속도 등 파라미터 설정도 쉽게 변경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