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충청북도 청주시에 새로 들어서는 ‘청주 OSCO(Osong Convention center, 이하 오스코)’가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에서 전시관 홍보에 나섰다.
오스코는 오송역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립되는 전시관이다. 2021년 9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6월 가오픈 후 9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1층에 마련되는 전시장은 최대 1만 31㎡ 규모다. 600 부스까지 수용 가능하며, 수요에 따라 3개 홀로 분할할 수 있다. 2층에는 중·소회의실과 그랜드볼룸이 운영된다.
오스코의 박영윤 팀장은 “오스코가 위치한 오송은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의 분기역인 오송역의 소재지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올 수 있다”라며 “오송역과 오스코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소요돼,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송에는 바이오·화장품·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의 산업단지가 위치해있다”라며 “수도권과 경남 지역 산업단지에 비해 충북을 비롯한 중부권의 산업단지는 크게 성장하지 못했는데, 오스코가 지역 산업의 발전에 기여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내년 9월 개관기념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전시·행사의 개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KME는 ‘2024 대한민국 전시산업대전’과 함께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8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