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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행사의 탄소 배출 줄이는 ‘친환경 모듈식 부스’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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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행사의 탄소 배출 줄이는 ‘친환경 모듈식 부스’

폐플라스틱·폐의류·타이벡 등 친환경 소재로 MICE 업사이클 순환구조 마련

기사입력 2024-11-08 11: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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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행사의 탄소 배출 줄이는 ‘친환경 모듈식 부스’
엠케이1025 김민경 대표(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있는 참관객들

[산업일보]
ESG 행사 전문기업인 ‘(주)엠케이1025’가 ‘2024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에서 친환경 모듈식 부스 솔루션을 출품했다.

이 업체의 모듈식 부스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스틸파이프에 코팅한 업사이클 부스다.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이기 위해 1톤(t) 트럭으로 2.4m 크기의 부스를 옮길 수 있게 설계됐다.

부스의 벽면은 폐의류를 가공한 패널이 사용되며, 홍보 인쇄물은 친환경 타이벡(Tyvek) 원단으로 구성된다. 행사 후 타이벡은 수거해 분쇄한 뒤 업사이클 판재로 재활용한다.
MICE 행사의 탄소 배출 줄이는 ‘친환경 모듈식 부스’
타이벡 업사이클 판재로 제작한 테이블

엠케이1025의 김민경 대표는 “MICE 행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이고 싶어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라며 “처음에는 목재를 사용했는데, 야외 행사에서 비를 맞아 변형되거나 조립 과정에서 파손되는 등 생각보다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돼 재활용 플라스틱과 타이벡을 활용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시회의 단독 부스, 목공 부스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조립만 하면 부스가 완성되는 방식이라 기존 부스보다 설치 및 해체 시간이 줄어든다”라고 말했다.

김민경 대표는 “지금보다 더 친환경적이면서 간편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솔루션을 통한 탄소저감보고서도 제공해, 가치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싶은 기업·기관의 수요를 맞출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KME는 ‘2024 대한민국 전시산업대전’과 함께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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