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요꼬가와(Yokogawa)가 센신 로보틱스(Sensyn Robotics, Inc.)와의 판매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드론 관련 서비스를 산업 현장에 제공하는 협력을 시작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요꼬가와는 센신 로보틱스의 드론, AI, 데이터 분석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센신 코어(Sensyn Core)'를 활용해 시설의 자율 검사를 위한 솔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요꼬가와의 'OpreX Robot Management Core'와 센신 코어의 결합은 석유, 가스, 화학 등 고위험 지역에 위치한 생산 시설의 자율 점검과 데이터 수집을 지원한다. 특히,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플랜트 현장에서 정기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과 드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요꼬가와는 다양한 제조업체의 모바일 로봇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올해 출시한 바 있다.
센신 로보틱스는 일본에서 전력망, 풍력 터빈, 산림 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 기반 검사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업체의 드론을 관리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요꼬가와는 센신 로보틱스의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플랜트 검사를 위한 솔루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요꼬가와 솔루션 사업부의 마사하루 마에다 부사장은 “로봇과 드론의 도입은 산업 자동화에서 자율성으로의 전환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협력을 통해 제조 환경의 안전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