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산업용 자동화 기업 비앤알(이하 ‘B&R’)이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 솔루션 'Safety+'를 공개했다.
Safety+는 개방형 데이터 아키텍처와 유연한 프로그래밍 기능을 통해 기존 폐쇄적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해당 솔루션은 XML, JSON 형식으로 코드 파일을 저장하며, 디지털 기록을 통해 변경 사항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변경 이력을 손쉽게 추적하고, 코드를 효율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Safety+는 함수 블록, 래더 다이어그램, 구조화 텍스트 등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배열과 구조체 등 표준 데이터 타입도 사용할 수 있어 개발자가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적합한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B&R의 안전 제품 담당 매니저 Franz Kaufleitner는 26일 발표자료에서 "Safety+는 안전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표준 프로그래밍 도구를 안전 시스템에 도입해 개발 환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