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달러 강세, 트럼프 효과?(LME Daily)
[산업일보]
28일 LME 비철금속 시장은 강달러의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를 보였다.
장중반 한때 달러가 인덱스 기준 106.4를 돌파했다. 이에 아시아장 개장 직후 $9,040선까지
오름세를 보였던 구리는 결국 $9,000을 내어 주고, $8,960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장마감이 다가오면서 강세를 보이던 달러가 다시 개장 시점과 비슷한 106.1까지 낮아지면서 구리는 다시 $9,000선을 회복했다.
SP Angel의 애널리스트인 John Meyer는 이러한 달러의 강세가 트럼프 효과로 인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John Meyer는 트럼프가 무역 파트너들에게 자의적으로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미국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연은 -2.5%가 넘는 큰 폭의 하락을 보였다. 이는 아연의 재고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LME 아연의 재고는 약 8,000톤 증가해 26만 9천톤 수준을 보이고 있다.
Marex의 Alastair Munro에 따르면 현재 아연의 재고가 수요와 공급의 변화가 아닌, 창고 임대와 관련 된 요인에 의해 변화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로이터 통신은 금일 알루미늄과 납이 투자자들의 롱 포지션 청산에 의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비철금속 투자자들은 곧 발표 될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 지수 데이터와 12월 초에 열릴 중국 정치국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