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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RSNA 2024에서 AI 기반 혁신 기술 공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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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RSNA 2024에서 AI 기반 혁신 기술 공개

장형 및 대면적 디텍터, 높은 활용도 주목, 미주·유럽 시장 확대

기사입력 2024-12-03 12: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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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RSNA 2024에서 AI 기반 혁신 기술 공개
뷰웍스 RSNA 부스 전경

[산업일보]
의료·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일정으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 참가해 혁신적인 영상 기술을 선보였다. 뷰웍스는 신형 디텍터와 AI 기반 영상처리 솔루션을 공개하며, 글로벌 의료영상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RSNA는 전 세계 영상의학 전문가와 의료기기 기업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행사로 올해로 110회를 맞았다. 뷰웍스는 전시 구역을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소프트웨어 ▲장형 및 대면적 디텍터 ▲동영상 및 디지털 유방촬영 디텍터로 나눠 15종의 디텍터와 5종의 소프트웨어를 전시했다. 디텍터와 소프트웨어 간 유기적 연동이 가능한 기술과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장형 디텍터 ‘VIVIX-S 1751S’는 한 번의 촬영으로 전체 척추나 하반신 전체를 촬영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방식에서 발생하는 영상 왜곡을 최소화했다. 이 제품은 미국 FDA의 시판 전 허가(510k)를 획득해 북미 상용화가 가능해졌다. 대면적 디텍터 ‘VIVIX-S 4747V’는 대형 환자 진단에 적합하며, 자동 노출 제어(AEC) 기능을 통해 방사선 노출을 줄이고 진단 효율을 높였다.

소프트웨어 존에서는 뷰웍스의 디지털 방사선 영상처리 소프트웨어 ‘VXvue’와 AI 기반 4종 솔루션이 소개됐다. ‘Bone-X AI’는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에서 갈비뼈와 연조직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기술로 영상의 품질을 높였다. ‘CHEST CAD’는 흉부 영상을 분석해 질환 의심 부위를 자동으로 표시하며, ‘Noise-X AI’는 불필요한 노이즈를 제거해 환자 방사선 노출을 줄이면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진단보조 솔루션인 ‘VET AI’는 SK텔레콤의 AI 기술을 연동해 주목받았다.

정지영상 엑스레이 디텍터 존에서는 AEC 솔루션이 적용된 ‘VIVIX-S FW’ 시리즈는 환자의 신체적 특성과 촬영 부위를 고려해 방사선 조사량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최소한의 방사선으로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환자 안전과 작업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뷰웍스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으로 미주와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미주 지역 의료영상 솔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5% 증가한 248억 원을 기록했으며, 유럽 지역에서는 33.62% 증가한 54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후식 대표는 “RSNA 2024는 뷰웍스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중요한 기회였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호환성과 편의성을 강점으로 삼아 미주와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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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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