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이동로봇 제조기업 미르(Mobile Industrial Robots, 이하 미르)가 모바일 협동로봇 ‘MC60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MC600은 미르의 자율 이동 로봇 MiR600과 유니버설 로봇(UR)의 고중량 처리 로봇 팔 UR20/UR30이 결합된 제품으로, 최대 600kg의 하중을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소형 모델 MC250의 성공을 기반으로 개발돼 중량물 처리와 작업 자동화에서 개선된 성능을 제공한다.
MC600은 팔레타이징, 박스 핸들링, 기계 가공 보조 등의 작업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UR20 로봇 팔의 확장된 작업 반경을 통해 기존 소형 로봇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영역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미르의 장 피에르 하투 대표(Jean-Pierre Hathout)는 이날 배포자료를 통해 “MC600은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