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는 성준기 티지와이 책임연구원
재생 알루미늄괴(가운데)와 구리괴(아래) 예시
[산업일보]
폐 알루미늄을 녹여 재생 알루미늄괴를 만든다. 채굴을 통해 생산한 새 제품과 비슷한 순도를 갖추면서도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다.
‘2024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한 티지와이가 폐자원에서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을 회수해 자원화하는 금속재생사업을 소개했다. 성준기 티지와이 책임연구원은 “알루미늄 창호나 폐 알루미늄 캔, 스크랩 등을 원료로 재생 알루미늄 잉곳(괴)를 제조한다”면서 “스크랩에서 플라스틱 등 이물질을 선별한 후 용해로에서 녹여 생산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한 재생금속을 자동차 부품사 등 제조업체에 원료로 공급하고 있다”면서 “채굴로 새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보다 에너지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