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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지역사회 상생 체계 구축”
전효재 기자|storyta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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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지역사회 상생 체계 구축”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 ‘2024 순환경제 페스티벌’ 참가

기사입력 2024-12-07 14:4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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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지역사회 상생 체계 구축”
폐플라스틱 열분해유(가운데)

[산업일보]
‘2024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참가한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이 폐플라스틱 열분해 사업 경쟁력과 이를 통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체계를 홍보했다.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은 생활계 폐플라스틱과 해양 폐기물 등에서 열분해유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열분해유는 폐비닐이나 폐플라스틱 등을 열로 분해해 만든 정제유다. 나프타, 경유 등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해양폐기물은 주로 민간 업체가 입찰 받아 소각·매립하지만, 모니터링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불법 매립도 많다”면서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낙후된 기술을 대체하려 각 지자체에 협업을 제안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생산…“지역사회 상생 체계 구축”
폐플라스틱 연속식 열분해 공정 예시

수준 높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과 공정을 갖췄다고도 설명했다. 관계자는 “신안군에 폐플라스틱을 상시 투입할 수 있는 연속식 열분해 공장을 갖췄고, 기술 특허도 다수 보유했다”라고 밝혔다.

열분해 폐열과 가스를 활용한 부가사업도 지역사회와 함께 창출하고 있다. 관계자는 “열분해 폐열로 온수를 데워 관내 보일러용으로 활용하고, 최근 고흥군 스마트팜에 온수를 제공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열분해 사업을 통해 농가·어촌계와 상생하고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향후 열분해 기술을 선박에 적용해 쓰레기섬을 처리할 수 있는 ‘상시이동형 열분해 선박’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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