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트래픽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신소프트웨어(SW) 상품 대상'에서 자사의 트래픽 관리 솔루션 '넷퍼넬(NetFUNNEL)'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넷퍼넬은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며 사용자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사전 및 사후 대기실 기능, 오프라인 대기 알림, EUM(End User Monitoring), 봇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600여 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엑스퍼트 인사이트(Expert Insights)'가 선정한 '2023년 TOP 5 가상 대기실 솔루션'에 AWS, 클라우드 플레어와 함께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에스티씨랩의 김하동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넷퍼넬과 매크로 탐지 솔루션인 엠버스터 등의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핵심 개발자 상을 수상했다.
'신소프트웨어(SW) 상품 대상'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시상 제도로,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 제품에는 '대한민국 SW 대상'의 대통령상과 국무총리 상 후보 자격이 부여된다.
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에스티씨랩의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투자와 혁신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티씨랩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아기 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