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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트럼프와 중국 반도체 갈등 여파, 비철금속 시장 혼조세(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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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트럼프와 중국 반도체 갈등 여파, 비철금속 시장 혼조세(LME Daily)

기사입력 2024-12-24 07: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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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트럼프와 중국 반도체 갈등 여파, 비철금속 시장 혼조세(LME Daily)

[산업일보]
한 주의 시작을 알린 23일, 비철금속 시장은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미국 물가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덕분에 비철금속 가격이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럽과 미국 증시가 약세를 나타냈고, 미국 소비자 지표가 부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상승세를 내주었다.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 신뢰 지수는 예상보다 8포인트 이상 둔화된 수준으로 발표됐다. 미국 대선 이후 개선세를 보이던 소비자 심리가 연말 들어 급속히 둔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한편, 바이든 정부는 자동차와 가전에 사용되는 중국 반도체와 관련해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 출범 이후 중국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근거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중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비시장적 수단을 동원해 미국의 경제 안보를 심각히 약화시키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국은 이에 즉각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성명을 발표하며 보복 조치 가능성을 언급했다. 중국 측은 미국이 자국 반도체 산업에 거액의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절반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미국의 행보를 자기 모순적이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1기 때 격화되었던 미·중 무역 갈등이 2기 때 시장에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증시가 조기 종료하는 등 크리스마스를 앞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별다른 지표 발표도 예정되어 있지 않아 가격 역시 뚜렷한 방향성을 잡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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