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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FOMC 의사록, 연준 금리 정책 방향 단서 찾나(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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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FOMC 의사록, 연준 금리 정책 방향 단서 찾나(LME Daily)

뉴욕증시, 트럼프 국가 경제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에 투자심리 위축

기사입력 2025-01-09 09: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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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FOMC 의사록, 연준 금리 정책 방향 단서 찾나(LME Daily)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시장에 부정적인 소식이 전해지며 3대 주요 지수가 보합권 약세로 하루를 시작했다. 전일 기술주 투매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 도입을 위해 취임 후 국가 경제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CNN은 국가 경제 비상사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광범위한 무역 및 경제활동 통제권을 부여한다고 설명하며, 비상사태 외에도 다양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72%까지 상승했고, 달러 가치도 강세를 이어가며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 1천 건으로 예상치를 하회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으나, ADP 민간부문 12월 취업자 변동은 12만 2천 건으로 예상치에 미달했다. 전문가들은 연말 시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민간 고용 지표가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구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 강세 및 보편관세 우려 속에서 조정을 받으며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은 전일 1% 넘게 상승했던 알루미늄은 이날 0.7% 하락해 $2,500선을 간신히 지켰다. 아연도 1.8% 이상 하락하며 약 4개월 만에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

구리는 예외적으로 0.7% 상승했다. CTA 펀드의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중국 Yangshan 프리미엄이 톤당 $73까지 오르며 중국의 수입 수요 증가를 반영한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비철금속 시장이 마감된 후에는 FOMC 의사록 발표가 예정돼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관세 예고로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최근 OECD 강연에서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를 언급하며 연내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시장은 이번 FOMC 의사록을 통해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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