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뉴욕 증시 기술주 약세(LME Daily)](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1/14/thumbs/thumb_520390_1736808040_48.jpg)
[산업일보]
비철금속 시장은 긍정적인 중국 경제 지표 발표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가격은 0.2% 상승해 한때 $9,150선에 도달했다.
중국의 구리 관련 제품 수입량은 지난 12월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 양산 프리미엄이 톤당 $73까지 상승하며 11월 초 대비 70%에 달하는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했다.
Amalgamated Metal Trading의 애널리스트 Dan Smith는 “중국의 무역 데이터가 긍정적이며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중국의 12월 수출과 무역수지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무역 수치가 중국 경제 개선의 신호일 뿐 아니라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을 회피하려는 시도도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알루미늄 가격도 소폭 상승했으며, 이는 LME의 알루미늄 재고 감소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 증시는 기술주에 대한 투매 흐름 속에서 혼조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약 0.4% 상승했지만, S&P500 지수는 0.6%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1% 이상 떨어졌다.
시장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이전치보다 0.2%p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주요 종목 중 엔비디아는 $131선으로 후퇴했으며, 팔란티어는 3% 이상 하락해 $64선까지 밀려났다.
자산운용사 노던 트러스트의 캐서린 닉슨은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채권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이 더욱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다시 5%를 향해 상승하면서, 금리가 안정되기 전까지 증시가 의미 있는 상승 동력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