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일보]
코그넥스 코퍼레이션(Cognex Corporation, 이하 코그넥스)은 15일 AI 기술을 적용한 신규 바코드 리더기 ‘데이터맨(DataMan®) 290’과 ‘데이터맨 390’을 발표했다. 이들 제품은 제조 및 물류 산업에서 안정적인 바코드 판독 성능과 운영 효율 개선을 목표로 설계됐다.
데이터맨 290은 기본적인 바코드 판독 작업을 지원하며, 데이터맨 390은 복잡한 고해상도 판독이 필요한 환경에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이 제품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손상되거나 읽기 어려운 바코드까지 판독 가능하다. 통합 조명 기술은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도 신속한 판독을 한다.
코그넥스 측은 사용자가 간단한 설정만으로 바코드 판독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해 설치와 유지보수를 간소화하고 다운타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모던 테크놀로지 시스템스(Modern Technology Systems) 대표 피터 로린치크(Peter Laurinčík)는 "데이터맨 290은 기존 제품이 읽지 못했던 바코드까지 성공적으로 판독했다"며, "해당 기술은 작업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그넥스는 머신 비전 및 바코드 판독 기술을 통해 제조와 물류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위치 파악, 식별, 검사, 측정 등의 과정을 자동화해 글로벌 산업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