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뉴욕 증시 혼조세, 비철금속 강세… 중국 경제 부양 기대감 반영(LME Daily)](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1/17/thumbs/thumb_520390_1737069749_2.jpg)
[산업일보]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의 추가 경제 부양 조치 기대감 속에 강세를 보였다. 구리는 장중 $9,270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최근 중국 중앙은행이 은행 지급 준비율(RRR) 인하를 고려 중이라는 보고서가 주목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중국 증시도 반등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인플레이션 지표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질 수 있다는 발언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WisdomTree의 니테시 샤는 "지급 준비율 인하나 소폭의 금리 조정만으로는 중국 경제 부양에 충분하지 않다"며 "중국 정부가 더 과감한 조치를 취할 의향이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달러 인덱스는 0.1% 하락하며 비철금속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110선에 근접했던 달러 인덱스는 108.9선으로 내려갔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다. S&P500 지수는 상승했으나, 다우존스와 나스닥 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경기 전망 지수가 44.3으로 발표되며 시장 예상치(-5)를 크게 상회했으나, 증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대신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재무장관 지명자인 스콧 베센트의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주목하고 있다. 베센트 지명자는 청문회에서 차기 행정부의 관세, 통화 및 경제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한 인터뷰에서 "현재의 인플레이션 지표가 유지된다면 상반기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데이터가 긍정적일 경우 올해 3~4회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17일은 비철금속 시장과 뉴욕 증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된다. 시장 참가자들은 관련 발표 내용을 주시하며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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