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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사실상 유예 조치(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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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사실상 유예 조치(LME Daily)

기사입력 2025-02-17 09: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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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사실상 유예 조치(LME Daily)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장을 시작했다.

개장 전 발표된 1월 소매판매 추정치는 전월 대비 0.9% 감소하며 소비 심리가 위축됐음을 보여줬다. 이는 12월 0.4% 증가와 대비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일부에서는 고물가 환경 속에서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었으나, 추가적인 지표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하락을 제한한 요인은 상호관세 발효 유예였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국가별 검토를 4월 초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유예 조치로 해석됐다.

전문가들은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구체적인 내용까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증시의 변동성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일 대비 약 6bp 하락한 4.47%를 기록했다. 달러는 이날도 0.5% 이상 하락해 달러 인덱스 기준 106.7선까지 밀렸다.

비철금속 시장은 변동성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구리가 주목받았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결정으로 아시아장에서 상승세로 출발한 구리는, 중국의 1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톤당 $9,700선을 위협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과매수 경계감이 커지면서, 미국의 부진한 소매지표가 차익 실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급락했다. 결국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AMT의 댄 스미스(Dan Smith)는 "관세 우려가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춘절 이후 중국의 수요도 양호해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가격이 지지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일 $60 할인됐던 구리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249 프리미엄까지 치솟았으며, 결국 $13 프리미엄으로 마감하며 19개월 만에 처음으로 백워데이션(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보다 높은 상태)으로 전환됐다.

Comex 시장에서 매수세가 강했던 반면, LME 시장에서는 매도 포지션이 증가하며 프리미엄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LME 시장의 2월물 만기가 다가오면서 숏커버링이 단기적으로 현물 및 단기물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17일은 2월물의 현금 결제(Cash Date)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자료: NH농협선물
※ 본 자료는 참고용으로 제공되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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