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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뉴욕증시, 관세 결정을 앞두고 혼조…비철금속, 달러 약세에 강세(LME Daily)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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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뉴욕증시, 관세 결정을 앞두고 혼조…비철금속, 달러 약세에 강세(LME Daily)

기사입력 2025-03-04 07: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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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뉴욕증시, 관세 결정을 앞두고 혼조…비철금속, 달러 약세에 강세(LME Daily)

[산업일보]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만큼, 투자자들은 관세 정책의 향방을 주시하며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전일 상무부 장관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관세 내용이 아직 유동적이라고 밝힌 만큼, 협상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불확실성 리스크로 인해 시장이 방향성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한 분석가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가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이 불확실성 자체를 부담스럽게 느끼는 만큼, 관세 정책이 어떤 방식으로든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2월 제조업 지수는 50.3포인트로 전월 대비 확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구매물가지수는 62.4포인트로 전월(54.9포인트)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해 4.19% 수준을 유지했으며, 달러 지수는 1% 가까이 하락하며 106.5포인트 선에서 관세 결정을 대기하고 있다.

한편, 이날 비철금속 시장은 6대 품목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비철금속 시장 역시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을 피할 수 없지만, 이날은 달러 가치 하락과 예상치를 웃돈 중국 제조업 지표가 주목받았다. 주말 사이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포인트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하며 확장 국면을 간신히 유지했다. 이어 차이신 제조업 PMI도 50.8포인트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 회복 기대감이 확산됐으며, 내일부터 중국에서 약 일주일 일정으로 열리는 ‘양회(兩會)’ 개막도 추가 부양책 발표 기대를 키우며 비철금속 시장의 강세를 뒷받침했다.

미국 정부가 4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추가 10% 관세 부과를 예고한 만큼, 전문가들은 이번 양회에서 이에 대한 대응책이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관세 부과로 인한 역풍을 상쇄하기 위한 추가 경제 지원 조치나 소비 진작책이 발표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한 주 동안 시장의 변동성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중 간 관세 보복 조치 가능성이 있으며, 당장 내일 발표될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양회에서 발표될 정책들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자료 : NH농협선물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해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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