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5] AI·로봇 혁신, 제조업의 미래를 바꾸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개막](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11/thumbs/thumb_520390_1741674874_58.jpg)
아시아 대표 제조혁신 전시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이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Automation to Autonomy)’를 주제로, 22개국 500개 기업이 2,200부스 규모로 참가해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현대글로비스, 보스턴 다이나믹스 물류 로봇 ‘스트레치’ 아시아 최초 공개
국내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는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물류 로봇 ‘스트레치(Stretch)’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이 로봇은 컨테이너 적재 화물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인천공항에 건설 중인 스마트 물류센터를 소개하며, 물류 자동화의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SDF)’을 실현하는 ‘네오팩토리(NEO Factory)’ 솔루션을 공개한다. 제조 현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팩토리 지능형 솔루션으로, 자율제조 공장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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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I·로봇 기술 경쟁… 글로벌 제조 혁신 기업 대거 참가
프랑스 산업자동화 선도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한국지사 설립 50주년을 맞아 ‘스마트 공장을 위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람과 기계 간 협업을 강화하는 인더스트리 5.0 기반의 머신 자동화 솔루션과 혁신적인 로봇 기술이 공개된다.
‘스마트물류특별관’에서는 노르웨이 오토스토어, 중국 리비아오 로보틱스, 대만 테크맨 로봇, 한국 CMES 등 글로벌 물류 자동화 기업들이 참가해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운반로봇(AGV), AI 기반 물류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협동로봇 1위 업체 유니버설 로봇, HD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한 국내외 산업용·협동 로봇 기업들이 차세대 자동화 기술을 공개한다.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전시 기간 200여 개의 전문 세션이 포함된 ‘2025 산업지능화 컨퍼런스’, ‘AI 자율제조 혁신포럼’이 진행되며, 제조 혁신 및 자율제조 트렌드가 공유된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되는 ‘AW 오픈이노베이션 라운드’에서는 혁신 제조 스타트업 6개 사를 선정해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참가업체들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 텔콤셀(Telkomsel) 등 9개국 23명의 바이어와 국내 기업 100개 사가 참여하는 1:1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AW 2025] AI·로봇 혁신, 제조업의 미래를 바꾸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개막](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11/thumbs/thumb_520390_1741674883_29.jpg)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참가업체뿐만 아니라 참관객 방문 규모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6만 명 이상이 사전 등록을 완료했으며, 총 8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약 1,000명의 해외 바이어가 한국을 찾으며, 아시아 대표 산업 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코엑스 이동기 사장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AI와 로봇 기술이 제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라며, “미래 공장의 혁신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