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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테크맨 로봇, 협동 로봇 신기술 ‘플라잉 트리거’ 공개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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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 2025] 테크맨 로봇, 협동 로봇 신기술 ‘플라잉 트리거’ 공개

비전 기반 검사 기술과 하이페이로드 협동 로봇으로 산업 확장

기사입력 2025-03-18 1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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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대만의 협동 로봇 제조 기업 테크맨 로봇(TECHMAN ROBOT)이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AW 2025)에 참가해 협동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신기술 ‘플라잉 트리거(Flying Trigger)’와 최대 35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하이페이로드(high payload) 협동 로봇을 공개하며 자동화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강조했다.
[AW 2025] 테크맨 로봇, 협동 로봇 신기술 ‘플라잉 트리거’ 공개
김영욱 테크맨 로봇 한국지사 영업팀장

테크맨 로봇은 기존 공정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비전 기반의 ‘플라잉 트리거’ 기술을 새롭게 도입했다. 기존 비전 검사 공정에서는 로봇이 멈춰 촬영 후 검사를 진행해야 했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이동 중에도 실시간 촬영과 검사가 가능하다.

김영욱 테크맨 로봇 한국지사 영업팀장은 “기술을 활용하면 검사 속도가 기존보다 크게 단축되며, 공정 효율성도 높아진다”며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스마트 제조 환경에서도 더욱 유연한 생산 공정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5kg까지 들어 올릴 수 있는 하이페이로드 협동 로봇도 함께 공개됐다. 기존 협동 로봇이 10~20kg 수준의 하중을 감당하는 데 비해, 새 모델은 자동차 및 반도체 웨이퍼 취급 등 고하중이 요구되는 산업군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영욱 영업팀장은 “고하중을 필요로 하는 산업에서 협동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모델은 더 높은 하중을 처리할 수 있어 자동차 및 반도체 제조업체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동 로봇이 자율 이동 로봇(AMR)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 결합될 때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장 내 바닥 환경이나 구조물로 인해 발생하는 위치 오차를 해결하기 위해 비전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했다.

김영욱 팀장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에서 이동 로봇과 협동 로봇을 함께 운용하면 오차 범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비전 기술을 활용하면 로봇이 스스로 정확한 위치를 잡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물류 및 자동화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크맨 로봇은 한국 시장에서 9년째 활동하며, 협동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공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김 팀장은 “국내 협동 로봇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테크맨 로봇은 비전 기반 협동 로봇 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강점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국내 협동 로봇 시장에서 마켓셰어 1위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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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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