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5]Shenzhen Dehong Vision, 산업용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21/thumbs/thumb_520390_1742548537_20.jpg)
[산업일보]
중국 선전의 머신비전 전문기업 Shenzhen Dehong Vision이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5(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5, AW 2025)에 참가해 다양한 고성능 비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고성능 카메라와 AI 기반 검사 기술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정밀 제조 산업을 겨냥한 기술력과 시장 대응 전략을 동시에 제시했다.
Dehong Vision은 산업용 스마트 카메라 시리즈, 고속 라인스캔 카메라, 3D 구조광 기반 검사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구조광 방식의 3D 비전 기술은 복잡한 패턴이나 부품의 입체 형상을 정밀하게 포착할 수 있어 반도체, 전자부품, 배터리 제조 현장 등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강조됐다.
황쫑훼이(Huang Zhonghui) 대표는 “고정밀·고속 생산 환경에 적합한 머신비전 기술은 제조 품질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며 “한국 시장의 높은 기술 기대 수준에 맞춰 신뢰성 있는 솔루션과 안정적인 기술 지원 체계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Dehong Vision은 하드웨어 중심의 제품뿐 아니라 AI 기반의 분석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표면 결함, 색상 이상, 이물질 등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반복 학습을 통해 인식 정밀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AW 2025]Shenzhen Dehong Vision, 산업용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5/03/21/thumbs/thumb_520390_1742548542_66.jpg)
전시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부품과 자동차 전장 부품의 외관 검사에 적용된 AI 비전 시스템 데모가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기존 2D 검사로는 식별하기 어려운 곡면 형상이나 미세한 결함까지 포착 가능하며, 자동화 생산 라인에서도 실시간 품질 검사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Dehong Vision의 머신비전 제품군은 전자, 디스플레이, 리튬이온 배터리, 식음료, 제약 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초고해상도 장비부터 소형 스마트 센서, AI 통합 모듈까지 구성돼 있다. 또한 고객 요구에 맞춘 모듈형 커스터마이징도 지원해 국내 제조 현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황쫑훼이 대표는 “한국 시장을 중요한 전략 거점으로 보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점차 확대해 고객 밀착형 대응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기술 협력 및 공동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