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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반등…거래금액 전월 대비 67.8% 급증
임성일 기자|sm02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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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반등…거래금액 전월 대비 67.8% 급증

화성시 거래량 1위, 서울 중구는 금액 최고…고가 거래 대부분 서울 집중

기사입력 2025-04-01 16: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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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반등…거래금액 전월 대비 67.8% 급증
출처=부동산플래닛

[산업일보]
2월 들어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전월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부동산플래닛이 1일 발표한 ‘2025년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해당 월 거래량은 총 1천35건으로 전월(855건)보다 21.1% 늘었다. 거래금액도 1조6천446억 원에서 2조7천597억 원으로 67.8% 증가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소폭 줄었지만, 거래금액은 52.0% 상승해 실질적인 회복세가 관측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12곳에서 거래량이 증가했다. 제주가 전월 8건에서 23건으로 확대되며 187.5%의 상승률을 보였고, 강원(132.1%), 울산(81.8%), 대전(71.4%)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거래금액은 세종이 500.0%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강원(302.8%), 제주(206.5%), 서울(172.3%), 부산(111.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일부 지역에선 거래량과 거래금액 간 흐름이 엇갈렸다. 대구는 거래량이 37.0% 늘어난 반면, 거래금액은 3.1% 줄었고, 충남도 거래 건수는 증가했지만 거래금액은 26.3% 감소했다. 세종은 거래금액이 급등했으나 거래량은 전월과 동일했으며, 충북과 전북은 거래량 변화 없이 거래금액만 각각 12.0%, 48.9% 하락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도 화성시가 34건으로 거래량 최다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 강남구(26건), 전북 전주시(22건), 서울 중구·제주시(각 18건) 순으로 많았다. 거래금액 부문에서는 서울 중구가 9천636억 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보였고, 서울 강남구(4천530억 원), 경기 수원시(551억 원), 부산 남구(507억 원), 서울 강동구(506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금액대별로 보면, 10억 원 미만의 소형 빌딩이 672건으로 전체의 64.9%를 차지했다. 10억~50억 원 구간은 287건(27.7%), 50억~100억 원은 39건(3.8%), 100억~300억 원은 28건(2.7%), 300억 원 이상은 9건(0.9%)이었다. 300억 원 이상 고가 거래 9건 중 6건은 서울에서 이뤄졌으며, 나머지는 부산, 경기, 충남에 각각 한 건씩 분포했다.

2월 한 달간 거래된 단일 건물 기준 최고가는 서울 중구 저동1가의 ‘대신파이낸스센터’로, 6천620억 원에 매매됐다. 이어 서울 중구 수표동 ‘크리스탈스퀘어’(2천68억 원), 강남구 삼성동 빌딩(747억 원), 논현동 ‘명성빌딩’(640억 원), 충남 태안군의 ‘솔라고CC’(485억 원)가 뒤를 이었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2월에는 거래량과 금액 모두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으며, 특히 서울과 일부 광역시에서 고가 자산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며 “다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자산별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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