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전기트럭 4종이 전시된 클리오디자인 부스 전경
[산업일보]
모빌리티 디자인 전문기업인 ‘클리오디자인(KLIO DESIGN)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 (Seoul Mobility Show)’에서 초소형 전기트럭 ‘MULE’을 소개했다.
이 기업은 목적에 따라 설계된 4개의 차량을 전시했다. 직선과 평면으로 이뤄진 차량의 외장은 ‘지속가능성’과 ‘다품종 소량 생산’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클리오디자인 김승우 이사가 초소형 전기트럭을 설명하고 있다.
3일 서울모빌리티쇼의 미디어 데이에서 발표를 진행한 클리오디자인의 김승우 이사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해선 폐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사용이 필수적인데, 모양이 너무 복잡하거나 곡면이 많으면 친환경 소재 생산의 어려움이 있어 이와 같은 구조를 채택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다품종 소량 생산은 모양이 단순해야 다양한 변형 모델을 생산해도 어색함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클리오디자인의 목표는 선보인 차량의 직접 판매가 아니라,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B2G 비즈니스 모델 또는 순환경제에 관심 있는 대기업과의 협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킨텍스(KINTEX) 1전시장에서 1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