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장품, 인테리어 등 대부분의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서연(SEOYON)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 (Seoul Mobility Show)’에 자율주행 컨셉카를 필두로 선행 개발 제품을 출품했다.
자율주행 컨셉카 ‘Vision 2030’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기업의 신기술과 비전을 적용해 제작한 비즈 모델이다.
서연은 2030년대 근미래 자율주행차량이 보편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사용자가 주행과 휴식을 아우르는 이동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차량을 제작했다. 과밀한 도시 한가운데서 사용자의 안식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차량의 로고 위치에 ‘오아시스(OASIS)’라는 이명도 부착했다.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도 선보였다. ‘복사열 워머’는 기존의 전도·대류 히터 대신 복사열로 실내공기를 데우는 기술이다. 에너지 절감과 실내 열·공기 쾌적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국부 공조 시트’와 ‘독립 공조 시트’는 시트 내부에 공조 시스템을 내장시켜, 시트 자체에서 냉난방 바람이 송출되도록 한다.
서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 계기에 대해 “근미래 펼쳐질 자율주행 시대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인 기술들을 소개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일산 킨텍스(KINTEX) 1전시장에서 13일까지 열린다.